부모님께서 보시고 행복해 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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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시간이 이렇게 지나 부모님의 산소를 정리하기로 가족들이 모였다.
무더운 날씨로 산 일을 새벽 5시에 한다는 연락을 받은 후 우리는 새벽 3시 50분에 출발하였다
캄캄한 산소에 도착하고 잠시 뒤에 오빠부부, 큰언니와 조카가 도착했다. 오랜만에 삼삼오오 모이게 되고
작업을 하기 전에 부모님의 묘지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차려놓고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잠시 뒤에 일하시는 분들이 도착하여 산 일을 시작하였고 중간 쯤 일을 하고 있으니
사촌오빠와 사촌올케들이 함께 해 주었고 모두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잠시 뒤에 서울에서 오빠네 가족들과 언니네가 도착하여 가족들은 모두 화장터로 이동하고 부모님의 유골을 화장을 한 후
자연장으로 모셨다.
형제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마무리하고 펜션에서 1박2일을 지내기로 하였다.
무더위로 물과 술, 음료등을 미리 꽁공얼리고 과일 과자 등을 준비한 후 마지막에 그날 먹을 고기등을 준비하여 여러개의 아이스 박스에 나누어
가족들이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였다.
부모님의 산소 정리를 하는 일로 3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가족들과 음식을 먹으며 윷놀이, 투호놀이,다양한 놀이 등 4살 손녀부터 80세인 오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과 선물을 받으며 모두가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였다.
우리가족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부모님께서 보시고 행복해 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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