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능숙한 배우라도 표정으로 설득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해는 일어나고 진심은 오랫동안 전달되지 못합니다.

담백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어르신들과 몇몇 직원들이 없었다면 

아침 출근길이 무척이나 힘들었을 겁니다.

즐거웠고 아쉽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그 정도면 충분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작엔 낯선 설렘이 있겠지요.

이제는 그 흥분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