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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람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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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영미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회   작성일Date 25-05-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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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날 후무로 무안에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이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하여 새벽 4시 00분에 출발하여 2개월 전에 조상님들의 산소를 정리하여 한 곳에 마련하였습니다. 

    무안 산소에 도착하니 5시 30분 남편은 산소 주변을 예취기로 정리하고 그늘로 가려진 나무가지들을 

    낫으로 정리를 한 후 지난번 심었던 잔디를 손질하고 정리하는 일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운이 좋았던지 산소 입구에 남의 밭이나 시골의 묵혀놓은 밭에 그야말로 쑥밭이였습니다.

    칼로 쑥을 자를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낫으로 베기 시작하였고 쭈그리고 하는 일이 힘들어 아이고! 아리고! 소리가 저절로 나왔으나 

    수확하려는 기쁨에 허리를 펴가며 하다가 뒤에는 남편이 예취기로 잘라주어 손으로 담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큰 봉투에 담느라 ~~

    비가 오기전에 부랴부랴 서둘러 하다보니 하늘이 시커멓게 비가 볼려오는 것을 보고 얼른 연장을 챙겨 차에 몸을 실고 

    어머님이 계신 시누이 집으로 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머님과 시누님 내외

    어머님의 발톱이 마음에 걸렸는데 어머님 발톱이 내성 발톱이어서 손질해 드리자 옆에서 보고계신 고모부님이 "내도 해줄겨" 하시는 것입니다. 당연히 해드려야지요.

    하니 "돈을 얼마 받을 것이냐" 는 고모부님의 말씀에 수고가 많으시니 당연히 해드려야지요. 고모부님의 양쪽의 발톱을 정리해 드리고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 식사를 하며 가족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거세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집으로 향하여~~ 

    새벽에 출발하여 힘은 들었지만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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