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찬바람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일교차도 커졌습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런 환절기에 영양보충을 위해 맛있는 제철음식으로 입맛도 잡고 건강도 잡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하

산란기가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 몸집이 큰 새우인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기능성 식품이라고 자주 소개되는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막아주고 몸 밖으로 불순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어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고춧잎-

10월과 11월이 제철인 고춧잎은 무말랭이와는 황상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삶아도 먹고 말려서 나물로도 먹는 고춧잎은 비타민 함량이 풋고추의 70배나 된다고 하며 양파의 퀘르세틴은 암세포의 중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고춧잎의 항암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서 궁합이 서로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항상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일종인 아피제닌과 루테올린이 고춧잎에 함유되어 있는데 고춧잎의 아피제닌은 파슬리의 약 2.5이라고 합니다.

-도라지-

10월의 제철음식으로 도라지를 뺴놓을 수 없고 인삼과 홍삼에 함유된 성분으로 유명한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유지나 환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