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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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 된 뒤 가족들이 명절에 모이지를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낯설진 않았지만 조금씩 변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낙 말들이 없으셔서 식사를 하며 조용하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다들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명절이 명절같지 않아지기도 하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만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모두 익산에 사시니까 언제든 만날 수 있을 거리에 계셔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찾아뵐 수도 없고 고약한 코로나때문에 멀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 명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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