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게 내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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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까만 바탕 위로 하얀 점들이 소리 없이 하나 둘 무리를 지어 내려옵니다.
무언가 모르게 당직 근무는 적적한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시골 한복판에 달랑 불켜져있는 우리 양로원 소복히 내리는 눈에 이뻐 보이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조용함이 서늘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별 일 없이 어르신들께서 잘 주무시니 다행입니다.
소리 없이 내리는 눈 처럼 별 일 없이 오늘 하루도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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