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애린원
로그인

첫화면

애린원 애린양로원 풀꽃세상요양원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개구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손세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40회   작성일Date 23-07-30 00:48

    본문

    저는 정말 개. 구. 리. 가 무섭습니다.
    언제 어디서 나타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는 저에게 공포 그 자체 입니다. 
    오늘밤은 무서운 개구리가 왜이렇게 많이 나타나는 건지...
    해가지고 캄캄해지자 다들 어디 숨어 있었는지 한마리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한마리 봤을 땐 
    짧게 "악!"
    두번째는 
    조금 길게 "아~악!"
    세번째는
    "으아악~~~!!"
    네번째는
    "엄마.....!!!! 으아악"
    다섯번째부터는 
    소리도 나오지 않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저 개구리 어떻게... 저리가!! 저리가...!!"
    아무리 말을 해도 "폴짝폴짝!!"
    "오지마! 저리가!! 으아앙!!!!!"
    결국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진짜 이나이에 저렇게 하찮은 개구리 때문에 너무 무서워 우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했습니다.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쫓아내긴 했는데...
    나머지는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지금도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개구리 때문에 식은땀이 줄줄 흐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