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정한 친구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나의 슬픔과 불행을 알려라

보통의 친구라면 내가 불행해졌을 때 입가가 움찔하면서 조용히 미소가 번진다.

그가 나의 불행을 타인에게 전하는지 살펴보라.

이 방법으로 적과 친구를 구별할 수 있다.

2. 타인에게 관대하거나 친절하지 마라.

너무 쉽게 동조하거나 과한 호의를 베풀면 안 된다.

돈을 빌려달라는 청을 거절해서 친구를 잃는 일은 없지만,

돈을 빌려주면 친구를 아주 쉽게 잃고 만다.

3.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믿지 마라

내가 나의 비밀을 지키면 그 비밀은 나의 포로가 된다.

내가 그 비밀을 누설하면 나는 그 비밀의 포로가 된다.

침묵의 나무에는 평화의 열매가 열린다.

4. 가장 고독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인간관계에는 고통만 있을 뿐이다.

내면이 풍부한 사람은 자신을 희생하거나 부정하면서까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5.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타인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려는 데서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남들의 시선 속에 살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그것들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

“어떤 개성을 지닌 듯 뻐기는 일은 자신이 그 개성을 지니지 않았음을 자인하는 거나 다름없다.”

정말로 어떤 개성을 온전히 지닌 사람이라면 그 개성을 드러내거나 과시하지 않고
묵묵히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그들에게 증명하려고 인생을 낭비하기 시작하면
안 그래도 짧은 인생, 고달파집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 살 수는 없습니다.

속이 텅 빈 얄팍한 행복을 가질 바에는 조금 외롭더라도 단단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할 겁니다.

여러분들이 인간관계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