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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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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유경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59회   작성일Date 24-04-28 10:03

    본문

    최근에 영상하나를 보았습니다. 
    사회자가 답글을 읽으며 질의문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어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위로좀 해주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답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몇년 전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때 어떤 위로의 말을 들어도 위로는 커녕 들리지도 않더라.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단. 이별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눈에만 보이지 않는 것이고 항상 어머니는 내 마음속에 살아계신다.고 생각했다.
    자취를 하고 군대를 가거나 하면 부모님을 몇년만에 보는 일도 있지 않느냐. 그럴때도 항상 옆에 계신다고 생각이 들지 않느냐. 그렇게 내 곁에 항상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큰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해왔다.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그쪽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각자 이별을 대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위의 말에 공감이 되어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이별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익숙해져가는 별 수 없는 일이 되어 갑니다. 하지만 이별에 순응하고 대처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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