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양로원에는 어르신들께서 만드시는 참살이 텃밭이 있습니다. 항상 호박을 심어 어르신들 호박죽과 여러 호박 요리에 쓰일수 있도록 하였으나 이번에는 어르신들께서 작물을 다양하게 심어 보자고 하여 참외, 고추, 가지, 오이, 수박, 상추 등 여러가지를 심어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텃밭에는 어르신들 소리로 시끌벅적 하여 가보니 상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상추가 그렇게 연하고 크고 좋을수가 없어 정말 척박한 땅에 일구어진 거라고는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어떻게 관리 했는지 여쭤보자 땅의 기름진 부분을 잘 파서 심으니 이렇게 좋다고 이야기 하여시며 웃으십니다.
우리 참살이 텃밭을 가꾸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생활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