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하고 행복한 하루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을 좀 떨었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핑계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없어 오늘은 꼭 타야겠다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모악산 입구까지 가기!
항상 만경강길로 봉동과 고산쪽으로만 가다 전주천으로는 처음인데 중간 중간 화장실도 많이 있어 좋긴 했지만
걷기운동, 런닝을 하는 사람이 많아 복잡하고 자전거 타면서 천변을 바라보는 그런 여유로움은 덜 했습니다.
자전거길이 끝나고 모악산까지 가는 길을 몰라 지나가시는 선생님께 물어 어쩌다 보니 모악산 입구까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자전거처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극찬을 하시며 열심히 타보라는 격려도 함께 해주셨고
이런 저런 인생 얘기와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아주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집으로 돌아와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출근 준비를 해야 했지만
계획한 것을 이루었기에 아주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